정치장슬기

전재수 "통일교로부터 어떠한 금품수수도 절대 없었다‥저는 다르다"

입력 | 2025-12-15 21:20   수정 | 2025-12-15 21:21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금품수수도 절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 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자신의 국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통의 정치인들이 ′절대 받은 적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다르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7년 전의 일이라 일정 확인해야 하고 일정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언론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한 번에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걸린다″며 ″자료를 종합한 뒤 별도 기자간담회를 하든 발표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8년 9월 9일 당시 고향 의령에서 벌초했다는 내용의 과거 게시물을 공유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