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업무보고 2주차' 이 대통령 "국민에게 보고한다 생각해라"

입력 | 2025-12-16 14:41   수정 | 2025-12-16 14:41
이재명 대통령이 2주차 업무보고에 나서며 공직자들을 향해 투명한 보고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 나서면서 ″약간 긴장되죠, 또 무슨 폭탄이 떨어질까″라고 말을 건네며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문제는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것으로, 그러면 판단이 왜곡된다″며 왜곡 보고와 허위 보고는 ″공무원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고, 보고가 누락되는 점에 대해서도 ″상사들은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의사결정이 왜곡된다″며 ″투명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고는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하고, 보고를 제대로 못 할 정도의 일을 저질렀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허위 보고를 해서까지 관철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것은 공직자로서 하는 게 아니라 개인 사업이 맞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을 향해 ″우리는 자기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다 국민으로부터 보수를 받으면서 국민의 일을 하는 것으로, 우리가 충성해야 할 대상은 상사가 아닌 국민″이라며 ″요새 ′넷플릭스′보다 더 재밌다는 설이 있던데, 여러분께서도 국민에게 보고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