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국민에 사과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새 의료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1년 5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새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소통과 협력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보건의료 단체와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고 의료계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볼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난해 2월부터 매주 회의를 열다 지난 5월 30일 이후 서면으로 대체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