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특검,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내일·모레 이틀간 조사

입력 | 2025-07-30 15:37   수정 | 2025-07-30 15:37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를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명 씨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명 씨는 또 2024년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도 연루돼 있습니다.

명 씨 측은 ″2024년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창원 의창에서 김상민 검사를 도우라고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