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 "성평등 실현,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

입력 | 2025-08-14 15:03   수정 | 2025-08-14 15:07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원민경 변호사가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오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은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그 누구보다 헌신적인 자세로,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살펴 목소리를 듣고 현장과 소통하고 손발 맞추어 이들을 보듬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이 길을 걸으며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의 전문성과 지혜를 이어받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는 국민주권정부에서 성평등 확산, 폭력피해자, 위기 가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또 ″올해는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와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어진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깊이 새기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