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상호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건희 최측근' 블랙펄 이종호 구속기소

입력 | 2025-08-22 14:32   수정 | 2025-08-22 16:34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건희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8천여만 원을 받고 이 씨가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동시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채상병 순직 사건에서 임성근 구명 로비를 벌인 당사자로도 지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