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경찰이 내일부터 내년 1월까지 5달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수사 부서에 400여 명의 전담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서울·부산·광주·경기남부·충남경찰청에는 피싱범죄 전담수사대를 신설할 방침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피싱 범죄는 1만 6천5백 61건 발생했고 피해액은 7천992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14%, 95%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피해액은 7달 기준 역대 최고 액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보상금을 최대 5억 원까지 대폭 올린 만큼 용기있는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