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내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홍익인간 정신이 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정당·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경축식 국민의례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현지 아이를 구한 최재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만세 삼창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조치해 목숨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와 지난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김은성 학생 등의 선창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 등에서도 자체 경축식이나 전통제례행사를 여는 등 각지에서 모두 3만 8천여 명이 개천절 행사에 참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