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아시아나 항공기 기름 유출‥14시간여 지연

입력 | 2025-10-20 14:29   수정 | 2025-10-20 15:27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오전 9시 45분 인천에서 승객 483명을 태우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의 오른쪽 날개 아래쪽 부분에서 기름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를 정비 시설에 입고시킨 뒤 새어 나온 기름의 양과 사고 원인 등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체 항공편은 당초 출발 예정 시각보다 14시간 45분 늦은 내일 새벽 0시 30분 인천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 현지 공항의 야간 운항 제한으로 부득이하게 지연이 길어졌다″면서 ″승객들에게 보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