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순직 해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장관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조구래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소환합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조 전 실장과 장 전 실장을 각각 오는 6일과 8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범인도피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외교부와 국가안보실에서 공관장 임명 관련 사무를 담당하며 이 전 장관 호주 도피를 도왔다고 의심합니다.
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이 임명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외교부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