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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복귀 의사‥어도어 "2인 협의·3인 진의 확인"

입력 | 2025-11-13 09:28   수정 | 2025-11-13 10:11
걸그룹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이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에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멤버 해린과 혜인 두 멤버가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다른 멤버들인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법률대리인을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며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었고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의 복귀 의사의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다, 지난해 11월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 조건을 어겨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법원에 소송을 내며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