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윤석열·김건희, 나란히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

입력 | 2025-11-18 10:22   수정 | 2025-11-18 10:22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6일, 김 씨에겐 오는 24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불출석 사유로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여러 재판 일정, 김 씨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으로, 12월 초 조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며, 김 씨를 상대로는 서희건설이 건넨 6천만 원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 금품 수수 의혹에 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