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9 11:02 수정 | 2025-12-09 15:03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대법원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개회사에서 ″국민들의 높은 사법 불신에 대해 사법부가 깊은 자성과 성찰을 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들려주시는 귀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 처장은 ″엄중한 사법현실과 사법개혁의 과제 앞에서 오늘 공청회는 사법부로서는 굉장히 큰 의미″라며 ″시민들의 사법접근권을 더욱 절실하고 신속하게 구현해야될 점이 무엇인지, 우리 사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찾는 노력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리며 최근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법 개혁과 관련해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