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강원 최대 10cm 눈 예보‥행안부, '제설 공백' 긴급 점검

입력 | 2025-12-11 19:28   수정 | 2025-12-11 19:29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제설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4일 퇴근 시간대 수도권에 집중된 눈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시기를 신속히 판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는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 제설 상황은 인접 지방정부와 도로관리청에 실시간 공유하고, 적설취약구조물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접근금지 등의 긴급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서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10cm 이상, 모레 오전에서 밤사이엔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cm의 강한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