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조사한 결과,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는 말에 66.8%가 동의했습니다.
또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한 사람은 69.3%였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줄었습니다.
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감염보다 접종 이상 반응이 더 걱정돼서′가 56.5%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1년간 감염병과 관련해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 사람은 80.4%였고, 접촉 경로는 유튜브 57.3%, SNS 42.4%,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 34.7%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웹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