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마약 투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 구속‥"증거인멸 우려"

입력 | 2025-12-26 21:59   수정 | 2025-12-26 21:59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최근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구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연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황 씨는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이후 여권이 무효가 된 상태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황 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어제 캄보디아에서 황 씨를 체포해 국내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이 황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마약 취득 경로와 투약 경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저지른 또 다른 마약 범죄가 있는지, 해외에서의 위법 행위는 없었는지 등도 폭넓게 수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