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뉴진스 완전체 무산‥하니는 복귀·다니엘은 계약해지

입력 | 2025-12-29 11:49   수정 | 2025-12-29 11:51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뉴진스가 5인 완전체로 활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

어도어는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의 가족 1명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함께 복귀를 선언한 다른 멤버들에 대해선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고, 멤버 민지와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 끝에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소송을 내 법원에서 승소했고, 이후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먼저 소속사에 복귀했고, 이어 하니와 민지, 다니엘도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