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인 NC의 주전 포수 김형준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NC 이호준 감독은 대구에서 열릴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앞두고 김형준이 왼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아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준은 어제 열린 1차전에서 5회초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친 뒤 왼 손목 통증으로 5회말 수비 때 교체됐고, 이후 정밀 검진에서 손바닥 유구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C는 박세혁과 안중열 두 포수가 부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져 올해 1군 8경기 경험이 전부인 포수 김정호만으로 2차전을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