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준호 선수가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 7조 안쪽 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33초9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로 나섰고, 이후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김준호의 기록을 넘지 못하면서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500m에 출전한 이나현은 37초33으로 6위를 차지했고,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투어 3차 대회에 나선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민정과 임종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데 실패해 셋째 날까지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