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4 04:17 수정 | 2025-07-24 04:17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손의 움직임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AI 손목밴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메타는 현지시간 23일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이같은 ′전기 신호 감지′ 기술을 공개하면서, ″향후 수년 내에 이 기술을 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손목밴드를 차고 손을 돌리면 노트북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일 수 있고, 엄지·검지를 맞대면 데스크톱에 앱이 실행되며, 연필을 쥔 것처럼 해서 공중에 이름을 쓰면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가 나타나는데, 이는 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분석하는 ′근전도′라는 기술을 활용해 팔 근육의 전기 신호를 수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