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일본 정부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 행사 참석을 보류해 줄 것을 외교 경로로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현지 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중국의 기념식은 지나치게 과거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반일적인 색채가 짙다고 각국에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 정상들의 참여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중국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