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윤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AFP와 로이터는 북한 국기를 달고 있고 과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용했던 전용열차와 외관이 일치하는 열차가 베이징 철로를 달리는 모습이 기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시민들에게 목격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어젯밤 평양을 출발해 오늘 오전 7시쯤 국경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6년 8개월 만으로,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