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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차 공장 지역구 의원도 "한국인들 돌아오길 바란다"

입력 | 2025-10-01 10:25   수정 | 2025-10-01 10:26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가 발생한 지역의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인 근로자들의 복귀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서배너를 지역구로 둔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은 현지시간 3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터 의원은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단속 여파에 대해 ″한국인들이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배터리 공장 완공과 배터리 생산, 운영을 위한 직원 교육에 한국인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의원은 이어 ″단속으로 공장 완공이 늦어질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예정된 시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