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총리 유력' 다카이치, 야스쿠니 참배 "적시에 적절히 판단"

입력 | 2025-10-04 18:37   수정 | 2025-10-04 20:00
첫 여성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적시에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전몰자 위령을 위한 중심적인 시설″이라면서 ″어떻게 위령을 할지, 어떻게 평화를 기원할지는 적시에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절대로 이것은 외교문제로 삼을 일이 아니다″라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국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또 미일 관세협상과 관련해서는 ″지금 특별히 합의를 뒤집는다든가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