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중국이 ′대만 광복절′인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오늘 제18차 회의를 열어 ′대만 광복 기념일 지정에 관한 결정′ 초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마다 10월 25일에는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종류와 형식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전인대 상무위는 ″1945년 10월 25일 대만과 펑후 열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대만 광복은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의 중요한 성과이고, 중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주권행사를 회복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광복절은 일제 식민 치하에 있던 대만이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중화민국 국민정부에 반환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