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구상 결의안 17일 표결

입력 | 2025-11-15 18:47   수정 | 2025-11-15 18:4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현지시간 17일 표결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뒷받침할 내용을 담은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지난주 안보리 이사국에 공유하고 공식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평화 구상에는 휴전 합의의 후속 조치와 가자지구 내 다국적군 주둔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수장을 맡는 과도 통치기구의 설립과 임시 국제안정화군 구성을 유엔 안보리가 맡는 것으로 돼 있는데, 상임이사국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