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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거물 제이지, 'K-컬처 투자' 7천억 원대 펀드 조성

입력 | 2025-12-09 11:30   수정 | 2025-12-09 11:30
미국의 힙합 거물인 래퍼 제이지의 투자 회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천억 달러, 한화 7천 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가 투자한 투자전문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뷰티,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뷰티와 콘텐츠,식품,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 거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제이지 투자 회사의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미국 사모펀드들이 한국 대중문화의 전 세계적 인기에 베팅하면서 나타난 흐름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