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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율 90% 이상?‥전자파 차단 제품 실제 효과는 '미미'

입력 | 2026-02-10 14:22   수정 | 2026-02-10 14:23
온라인에서 ′전자파 차단′을 내세워 판매된 일부 제품들의 실제 효과가 광고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모니터 필름과 담요, 모자 등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저주파 자기장 차단율은 최대 38%에 그쳤고, 고주파 전기장 차단도 일부 제품만 80%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판매 페이지에는 ′차단율 90% 이상′ 등 과장된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표시 시정을 요구했고, 차단 효과가 거의 없는 수입 모자 1종에 대해서는 판매 중지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