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경미

소·돼지·닭고기 가격 두 자릿수 '껑충'‥밥상물가 고공행진

입력 | 2026-03-05 09:02   수정 | 2026-03-05 09:02
돼지고기와 한우, 닭고기 가격이 모두 1년 전보다 10% 넘게 오르면서 축산물이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쌀과 일부 과일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목별 가격 정보에 따르면, 돼지 삼겹살은 100그램에 2천6백 원대로 13% 넘게 올랐고, 목심과 앞다리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한우 안심과 등심 가격도 각각 10% 넘게 올랐으며, 닭고기 가격 역시 킬로그램당 6천 원을 넘어서며 11% 상승했습니다.

계란 특란 한 판(30개)은 6천8백 원대로 1년 전보다 5.9% 높습니다.

쌀값도 상승세를 이어가 20킬로그램 기준 평균 소매가격이 6만 3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15% 비싸졌습니다.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최대 15만 톤 공급하기로 했지만, 가격은 아직 큰 변동이 없습니다.

채소류는 노지채소의 경우 공급이 원활해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일부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높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시금치는 전날 기준 평균 소매가격이 100g에 1천 원대로 작년보다 11% 비싸고, 상추와 파프리카, 마늘 등 품목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후지 상품 10개에 2만 8천 원대로 1년 전보다 2.7% 상승했으며,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과일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