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주째 둔화한 가운데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강동구의 주간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로 지난주보다 0.01%p 줄었습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의 하락 폭이 전주보다 커진 가운데 강동구도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 주 0.01%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주간 기준 강동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건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입니다.
용산구는 -0.05%에서 -0.03%로 하락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8%에서 0.12%로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커진 건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부동산원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