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중동발 유가 급등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 1,500원대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7.9원 오른 1,5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등을 폭격하고, 이란이 카타르 주요 가스 시설에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3.8% 올랐습니다.
여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유가 급등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도 악재가 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182 수준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