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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홀드백, 영화계 중지 모아야‥추경으로 제작 지원"

입력 | 2026-04-14 16:48   수정 | 2026-04-14 16:48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4)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디그라운드에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홀드백′ 등 영화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홀드백이란 극장 개봉 후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말합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김승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양우석 감독,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체부는 간담회를 통해 홀드백 법제화 폐지,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 최소 상영 일수 확대, 정책 펀드 확대 등에 관한 영화계 의견을 듣고,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사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영화단체연대회의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6개월 홀드백 법안′ 철회와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 투자 지원책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스크린 독점′으로 상영 기간이 짧아지는 상황에서, 영화를 다른 플랫폼에 공개하는 것을 막는 홀드백 법안은 투자비 회수를 어렵게 하고 관객의 볼 기회를 제한하는 ′잘못된 처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홀드백을 두고 극장은 OTT 공개까지의 기간을 홀드백 규정으로 법제화해달라고 요청해온 반면, 배급사와 제작사는 제작비 회수의 어려움과 관객의 접근성 저하 등을 이유로 홀드백 법제화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