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지난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정경제부가 알리오 홈페이지에 공시한 342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보면 지난해 공공기관은 전년보다 34.5%, 7천여 명 늘어난 2만 7천 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2020년에 3만 명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로, 공공의료를 중심으로 3천여 명, 한국철도공사 교대제 근무 확대 등으로 2천 명을 추가 채용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은행 3곳을 제외한 339개 공공기관의 자산은 1천210조 3천억 원이었으며 부채는 전년보다 3.7% 증가한 768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부채 증가액이 13조 6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금융공사와 한국도로공사도 각각 3조 7천억 원과 3조 원 부채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보수는 1억 9천900만 원으로 4.5% 증가했고, 직원 평균보수는 7천400만 원으로 3% 늘었습니다.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남성 출산휴직 사용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38.7%와 24.6% 증가했습니다.
육아지원 3법 개정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친화 정책 시행의 결과라는 게 재경부 설명입니다.
양성평등 운영 지표인 기관 상위직급 내 여성 구성원 비율은 2021년 22.1%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6.4%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