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국가데이터처가 지역별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소비·교역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역공급사용표′를 처음으로 내놨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지역공급사용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지역 내 생산 산출액 5천646조 6천억 원의 48.6%를 수도권이 차지해 전국 생산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서울, 충남 순으로 산출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역별 산업 구조 차이도 뚜렷했는데, 서비스업 산출 비중은 서울이 87.7% 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광업·제조업 비중은 울산이 82.8%, 충남68.0% 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지역 간 거래를 뜻하는 이출·이입도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지역별 권역 내 이출 비중은 인천이 54.7%, 서울 49.1% 순으로 높았습니다.
데이터처는 ″이번 통계가 각 지역이 무엇을 생산하고, 어떤 재화와 서비스를 외부에서 조달하며, 생산물이 어디에서 소비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국가승인 통계가 아닌 실험적 통계로, 향후 보완을 거쳐 정식 통계로 전환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