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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22일 오후 3시 영업종료"‥'논란 끝낸다' 스벅 강수
입력 | 2026-06-15 11:11 수정 | 2026-06-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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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전 직원의 역사 교육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오후 3시 조기 영업을 종료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파트너들의 교육을 위한 영업 종료인데, 전국 점포가 일제히 영업을 조기 에 끝내는 건 1999년 개점 27년 만에 처음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번 조치가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7일 사내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이마트 부문 전체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수행합니다.
이마트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도 7월부터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수강하게 됩니다.
앞서 대국민 사과를 했던 정용진 회장은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 교육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정 회장이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경영진의 책임 의식을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습니다.
교육에서는 역사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제고와 함께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우리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는 스타벅스 브랜드 가치도 다시 한 번 되새길 예정입니다.
역사인식 교육은 한국근현대사를 주 분야로 연구해온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측은 역사교육과 함께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로 했는데, 역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또 보고체계를 강화해 마케팅 콘텐츠의 적절성 여부를 실행 직전까지 꼼꼼히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의 협의 기록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