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윤수

삼성 준감위 "반도체 지방투자 정치 논리에 좌우되지 않아야"

입력 | 2026-06-16 15:32   수정 | 2026-06-16 15:32
삼성전자가 최근 호남과 충청 지역에 반도체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 삼성 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이 ″정치권 논리에 끌려가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준감위원장은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실제 투자로 이어지게 된다면 준감위의 논의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치권의 논리에 기업의 투자 결정이 좌우되지 않도록 유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마무리된 노사협상에 대해 이 위원장은 ″높은 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봉우리를 거쳐야 하는데 그 첫 번째 봉우리를 넘은 것에 불과하다″며 ″내년부터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시선을 의식하고 신경 쓰며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승인 없이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약속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아직 그 부분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진 못했다″며 ″삼성 내부에서도 충분히 법률적 검토를 거친 후에 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