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민주당, 국힘-개혁신당 연대에 "특검은 '야합 접착제' 아냐"

입력 | 2026-01-13 15:10   수정 | 2026-01-13 15:1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두고 연대를 공식화한데 대해 ″특검은 야합을 위한 접착제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중인 사안들까지 한 데 뒤섞어 정쟁을 키우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정작 특검법 협상엔 소극적이면서 앞에서만 특검을 외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신천지의 국민의힘 대규모 입당 논란은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 ″이준석 대표 또한 국민의힘 대표 시절 이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바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같은당 박창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수사 의혹′′ 당사자들의 기만적인 ′특검 쇼′를 규탄한다″면서 ′방탄용 야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정략적 거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수사의 칼날을 피하고자 상대를 겨냥한 ′선별적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진보당 손솔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내고 ′기득권 수구동맹′이라며 ″도로 새누리당의 귀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을 향해 ″내란본당 국힘이 내민 손을 덥석 잡은 이준석 대표의 행보는 개혁의 가치를 배신하고, 구태 수구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