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4 11:54 수정 | 2026-01-14 13:57
국민의힘 개혁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오늘 새벽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를 향해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안과 미래′는 오늘 오전 공동성명을 내고 ″′제명′ 결정은 자유민주주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와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누구나 익명으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한 당원 게시판에 올린 글로 당원을 제명하는 조치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징계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도 ″전직 당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심야에 기습적으로 하고,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은 비겁하고 저열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지난 7일 당 쇄신안을 발표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전직 당 대표를 제명하고 누구와 힘을 모아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겠다는 것이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들은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인 당 분열 앞에 어떻게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회를 향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제명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원내 지도부를 향해서는 ″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당 최고위원회 개최 전에 의원들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공개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