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6 14:33 수정 | 2026-01-16 14:3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 특검법을 요구하며 단식에 나선 것에 대해 범여권에서 ′위장 단식′이라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쌍특검 요구에 나름대로 물을 타보려고 통일교와 공천헌금 특검 주장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장 대표의 단식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역대 최장 기록 단식은 지난 2024년 이재명 당 대표 시절 24일이라며, ″장 대표가 제발 이런 역대 최장 단식 기록 깨는 데 욕심 갖지 않길 바란다″며 ″단식은 단식 기간과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단식은 국정운영 전면쇄신하라는 정치 발전 위한 요구였음을 돌아볼 때 장 대표의 통일교 특검 위한 단식은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까 한다″고 반문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 되려 통일교 특검을 정쟁화시켜 이를 지연시키고, 거부하는 방탄 단식이자 정쟁을 위한 위장 단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통일교든, 신천지든, 정광훈이든 정교유착이 드러난다면, 어느 종교단체든 수사대상에 포함하는 원샷특검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상식적인 해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 한 끼도 굶지 않던 분들이, 고작 통일교 특검 정쟁화를 위해 자리를 깐 행태를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진보당 손솔 대변인도 ′내분 가리기용 정치쇼′라고 규정하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으로 터져 나온 당내 분열을 덮어보려는 비겁한 ‘국면 전환용 쇼’이자, 내란의 공범들이 벌이는 ‘정치적 방탄 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통일교든, 공천헌금이든 비리의 온상은 장 대표가 속한 국민의힘″이라며 ″특검을 주장하기 전에 자당의 추악한 민낯부터 되돌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부터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틁검 등 ′쌍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