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청와대 "쿠팡 사태, 전례 없는 개인정보 유출‥외교·통상 확대해석, 부적절"

입력 | 2026-01-18 10:16   수정 | 2026-01-18 10:18
정부가 쿠팡 사태에 대한 우리 입장을 미국 측에 설명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는 쿠팡 관련 수사를 외교·통상 갈등으로 비화시키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쿠팡 사태는 전례 없는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한·미간 외교·통상 이슈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미 측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에서 ″파산시키려는 것이냐″ 등 쿠팡 수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어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기업이냐 한국 기업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례 없는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우리의 법과 절차에 따라 차별 없이 투명하게 조사를 진행하는 사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