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장동혁 "尹 절연·계엄에 대한 입장, 변함 없다"

입력 | 2026-02-10 14:18   수정 | 2026-02-10 14:1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계엄과 탄핵, 윤어게인 등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최근 장 대표에게 ′계엄 옹호 내란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 윤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는 것이 당 대표의 공식 입장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제가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에 변화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이기려면 이재명 정부와 싸우며 미래 어젠다를 유능한 방식으로 던져야 한다″며 ″그러려면 ′장동혁이 우리와 함께할지 답하라′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동혁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언어로, 최선의 방법으로 그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을 말했다″며 ″절연 문제를 말로써 풀어내는 건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대해선 ″당원게시판을 이용한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동력을 떨어뜨린 결과에 맞는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됐어야 하는데 어떤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원게시판 관련 사실관계 다툼이 있고 한 전 대표가 당무감사위원장까지 고소한 상황에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두 번이나 당에서 수사의뢰를 하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이젠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친한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 징계 논의를 철회해달라는 당내 소장파 ′대안과 미래′의 요구에 대해선 ″윤리위에서 다룰 사안이고, 윤리위에서 원칙과 기준을 갖고 처리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