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14 13:38 수정 | 2026-03-14 14:0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퇴 의사를 표하고 이틀째 잠행 중인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향해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SNS에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함께 지켜내달라. 위원장님의 고심 어린 결단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이 위원장을 영입할 때 일을 떠올리며, ″몇 차례 고사에도 거듭 말씀을 드렸던 것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라며 ″다시 만나 뵈었을 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씀 주셨을 때는 다시 해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회상했습니다.
앞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이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주말 내내 계속해서 노력해보겠다. 계속 복귀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 오전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