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국제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유엔을 기반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오늘 오전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에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특정 국가를 공격한 것은 아니지만, 중동의 석유 운송을 어렵게 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별적, 혹은 지역 단위의 대응이 아니라 유엔 결의에 기반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한일 양국이 유엔에서 그 논의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이와 함께 북핵 고도화에 맞서 한미일과 한일, 한미 간 연계가 강화돼야 한다며 ″한미일 3국 간 상시로 논의할 의사소통 체제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대만 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 같은 집단 방위의 틀을 구축하는 게 중요 과제라며,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 간 ′격자형 안보협력′ 강화가 가장 현실적 접근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