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양향자, 경기지사 출마 공식선언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절실"

입력 | 2026-04-10 16:13   수정 | 2026-04-10 16:15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경기도에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 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 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면서 추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후보가 경선 토론회에서 제대로 된 공약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경기도민을 2등 시민 취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 후보는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면서 ″서울 여의도에서 추 후보가 싸우고 있을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경기도는 최대 인구, 최대 경쟁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 전체를 첨단산업 클러스터화를 하면서 반도체 고속도로를 내겠다″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낮은 인지도 우려에 ″경기도는 인지도가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도를 싸움판으로 만들 것이냐,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냐의 싸움″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저는 경기지사를 두 번 해도 추 후보 나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40년간 아무것도 없이 올라왔다″고 발언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