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장동혁 방미 연장'에 "예쁜 그림 아니야" "또 부정선거론자 만나나" 당내 비판

입력 | 2026-04-17 17:39   수정 | 2026-04-17 17:41
방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귀국을 사흘 미룬 것에 대해 당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5선 중진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 대표의 방미 행보에 대해 ″그렇게 예쁜 그림은 아니었다″며 ″시기를 굉장히 예민하게 고려해서 가야 되는데 우리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라 한반도에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야당 대표가 외교·안보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선거를 앞두고 공천이 진행되고 있고 선거대책본부를 꾸려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야당 대표로서 꼭 지금 나가는 게 명분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영남 지역의 한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제 1야당의 대표가 일정도 안 잡고 마냥 ′혹시나′를 기다리는 게 맞느냐″며 김민수 최고위원만 장 대표 추가 일정에 동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또 부정선거론자를 만나고 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