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여당 "지역 선거연대에 중앙당 개입 안한다‥다음주 영남 공약 발표"

입력 | 2026-05-07 10:35   수정 | 2026-05-07 10:38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울산 남갑·경기 평택을 등에서의 진보 진영 내 선거연대와 관련해 중앙당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각 지역의 선거연대에 대해 지역 판단에 맡기고 중앙당에서는 개입 안 하겠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김상욱 후보가 뛰고 있는 울산의 경우 진보당 등과의 선거연대 움직임이 있는데, 이를 시·도당 위원장 주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거연대 문제는 울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광역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도 해당할 수 있다″며 ″이를 철저히 지역 시·도당 주관하에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어제 시·도당 연석회의에서 당 대표·사무총장이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영남권 등을 중심으로 여론 조사상 국민의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다음 주 중 지역 맞춤형 정책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근 부산·울산·경남 등의 지지율 변동의 원인이 특검에 기존 사건의 공소 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조작기소 특검법안′ 발의로 초래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국민의힘 입장에선 네거티브 소재가 특검법 밖에 없다 보니 본질을 망각한 채 정쟁화를 일삼고 있다″며 ″사안의 본질은 조작기소·수사를 명백히 밝혀내 책임자를 처벌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특검법의 내용과 시기, 절차에 대해 지방선거 이후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는데도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정쟁화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