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나무호 피격' 軍 기술분석팀 귀국‥비행체 잔해 조사도 착수

입력 | 2026-05-17 23:10   수정 | 2026-05-17 23:11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 비행체에 피격된 한국 선박 ′HMM 나무호′를 조사하기 위해 군 당국이 파견한 기술분석팀이 현장감식을 마치고 사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파견했던 기술분석팀이 국내로 복귀했다″며 ″관련 잔해는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분석팀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부조사본부 등에 소속된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나무호가 예인된 두바이항에서 선체 파공 등을 정밀 감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기술분석팀의 현장 파견을 발표하며 ″현장 정밀 조사와 각종 증거자료 분석, 관련국과의 협력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잔해도 그제 항공편으로 국내에 도착했으며, 정밀 감식을 위해 곧장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전문적으로 보려면 잔해를 분해해볼 필요도 있고, 물리적·화학적 검사를 할 필요도 있다″며 ″앞으로 그 작업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