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오세훈 "대선 아닌 5선 시장이 목표‥李 정권 부동산 지옥 해결해야"

입력 | 2026-05-20 15:56   수정 | 2026-05-20 15:5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이 ″서울 시민의 삶과 질과 서울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미쳐있다″며 2030년 대통령선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5선 시장을 해서 서울이 세계 삶의 질 3위 도시가 될 수 있다면 대선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흔히 ′대선을 의식해 전시행정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마음속으로 동의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저는 자리를 목표로 일하는 게 아니라 일을 목표로 일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서는 ″이 정권의 이념 과잉이 만들어놓은 부동산 지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성장은 멈춰 설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전월세난 해결책′에 대해선 ″큰 틀에서 해답은 정비사업뿐″이라며 ″서울에는 자투리땅이 군데군데 남아 있을 뿐, 주택 부지로 쓸 수 있는 넓은 땅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정비사업장 389곳을 해제한 게 주거난의 주범″이라며 ″씨앗을 뿌려놓고 갔는데 다 갈아엎고 제초제를 뿌리고 간 격이다, 어떻게 열매를 맺겠냐″라고 비판하면서 ″제가 5년 전 서울시장으로 돌아와 해제된 구역을 되살리고 추가적으로 구역 지정하는 데 매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후보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대학생을 위한 새싹 원룸, 청년 가구를 위한 ′미리내집′과 디딤돌 청년 주택, 월세 보증금 지원 확대까지 청년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주거비 고통도 반드시 덜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