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사전투표 첫날 서울시 압수수색? 李 정권의 신종 관권선거"

입력 | 2026-05-29 11:28   수정 | 2026-05-29 11:29
국민의힘은 경찰이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대한 서울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을 두고 ′관권선거′라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2018년 3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받은 그날, 경찰은 시장 비서실에 압수수색을 들이닥쳤다.

그것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26년 5월 29일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이 끝나고 사전투표 첫날, 경찰이 갑자기 서울시청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8년 만에 반복된 청와대 선거개입 시즌2가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김병기 의원 수사도 감감무소식, 정원오 후보의 선거법 위반 수사도 감감무소식인 무능한 경찰이 이렇게 신속하게 군사작전 진행하듯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것은 윗선의 강력한 의지 없이 해석이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정권의 신종 관권선거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내고 ″오직 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해 공권력을 사유화한 노골적이고 파렴치한 관권선거″라며 ″선거 중립의 의무는 완전히 내팽개친 채, 수사기관까지 동원해 정원오 후보를 구해보겠다는 정치 공작에 국민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 3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정작 이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내려가 태연하게 회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이 쓰러져 가는 재앙 앞에서도 자기 측근의 범죄를 덮어주고 표를 구걸하기 위해 대형 참사를 철저히 외면한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