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장동혁, '거취 질문'에 "객관적 데이터" 언급하며 반문‥'사퇴 의사' 없는 듯

입력 | 2026-06-08 15:16   수정 | 2026-06-08 15:16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으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당내서 잇따르고 있지만, 오히려 장 대표는 ′책임질 일이 없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전한 뒤, ′거취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제가 되묻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여러분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당내에선, 단 4곳에선 승리한 것은 수치상 참패한 것이 맞고, 더구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는 장 대표 덕분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장 대표는 이런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 대표는 어제도, ′거취 문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거취에 관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올림픽공원에 나가보실 것을 권한다″며 ″이 순간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 대표가, 문제 해결 전까지 본인은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장 대표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지 않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참정권을 빼앗기고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사과도 없었다″며 ″이재명의 세상엔 국민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